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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가 한국 교회를 망친다. 본문

예배 이야기

십일조가 한국 교회를 망친다.

나중된자 2008. 2. 26. 20:39

한국교회는 대부분 하나님의 뜻과 멀어져 있습니다.
교회안에 있는 사람으로써 그것을 더 실감할 수 있습니다.
왜 한국 교회가 걷잡을 수 없이 나락으로 치닥고 있는지 고민해 보셨습니까?
왜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를 이토록 황페하게 만들었는가?
답은 '돈'입니다.

디모데전서 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중세 종교 개혁의 가장 큰 이슈였던  면죄부,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에서 그것이 하나님과 우리와 아무 상관없음을 말하고 또 말했습니다. 종교개혁이 이후 유럽의 많은 교회가 문을 닫았다고 하지만, 필자는 그것이야말로 유럽교회의 거품이 빠진것이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유럽에 곧곧에서 교회(건물)라는 형태없이 가정교회의 모습으로 모이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한국교회는 부흥에 대해서 지극히 중세적이고 세속적인 생각에 머물러 있습니다. 교회가 권력과 부를 가져야하고, 머릿수가 많아야지 그것이 부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이 아닌것 같은 거짓교리를 가리치는 것은 위험한 교회의 현실입니다.

교회 재정의 70~80%가 십일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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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직전의 공룡


십일조가 없으면  당장 전기세도 못낼 교회가 태반입니다.

비대해진 교회는 십일조가 없어지면
멸종직전의 공룡처럼 존속의 문제 앞에서 위태로워집니다.
이제는 스스로 살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십일조를 강조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도래한 샘이죠.

십일조가 성경적이냐?
이 문제는 더 이상의 논의 할 내용이 아닙니다. 왜냐면 십일조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으니까요. 십일조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주장을 근거로  '말라기'에 나오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지만, 말리기 4장 전체를 읽어보면, 그 주장에 얼마나 터무니 없는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말라기 3장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십일조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온전한 십일조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쉽게 알수가 있습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곧 구원이였던 구약시대에 십일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였는데,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 가져오는 것이 더러운 떡, 눈먼 것, 병든 것,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을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참람함을 보고 말씀하시기를 그것들을 세상 총독들에게 가져다 주면 기뻐 받겠느냐? 하물며 나 만군의 여호와에게 이런 것을 가져오다니, 너희들이 내게 가져온 것들을 똥을 만들어서 너희 얼굴에 바르리라(말라기 2장 3절) 하셨습니다. 그리고 3장 10절에서 핵심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라 라고 말이죠.  말라기의 이 귀한 말씀이 어떻게 십일조를 꼭 내야만 한다는 말씀으로 해석되어서 이렇게 오랬동안 한국 기독교 안에서 논의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고 율법은 끝나고 은혜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2000년 전에 성막의 휘장은 갈라지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제사장이 없이도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구약의 말라기의 말씀이 오늘날 은혜의 시대에도 연결되는 힘이 있는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어떤 명분때문에 믿는 오염된 믿음이 아니라 바로 '온전한' 믿음으로 주께 나오라는 여전히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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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있는 곳에 일만악이 있습니다. 세상에 돈이 모이는 곳마다 깨끗한 곳이 없습니다. 교회에도 부정한 돈이 몰리면서, 일만 악이 함께 들어온 것 같습니다.

 만약 "십일조가 성경적이지 않은 것이 너무도 명백하므로 십일조를 공식적으로 폐지합니다." 라는 공포가 난다면 세상이 어떻게 바뀌겠습니까? 일단 많은 신학생들이 자퇴를 하거나 휴학을 할 것입니다. 현직의 목사님들도 교회를 그만두시는 분들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결국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 사람들만 남겠지요.

 911 테러가 미국의 자작극이라는 증거가 끊임없이 나왔음에도, 결국 미국의 자백을 못 얻어냈던 것처럼, 성경을 펴 들고 십일조가 아무리 지나간 율법이라도 증거한들, 사람들은 오늘도 자신이 교회에 드린 십일조를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언제나 자신의 창고를 채우실까? 기다리고 있는것만 같습니다. 십일조 잘해서 부자가 된 록펠러?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록펠러가 십일조를 잘해서 세계최고의 부자가 되었습니까? 석유사업을 해서 부자가 된 신앙있는 사업가였죠.  (자기 신앙으로 십일조를 하지만 부자가 못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부흥회에서는 약정헌금을 강요하고, 건축을 앞둔 교회는 헌금에 대해서 그 정도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각종 간증에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보다는 십일조 했더니 몇억을 벌었다는 식의 다단계에서나 볼 수 있는 사기극이 오늘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을 잡아 든 한국의 기독교는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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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후


그의 반에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너무 약합니다. 목사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하나님 나라을 위해 동역하는 관계라 아니라, 중세적인 주종의 관계로 함께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성경을 펴들고 십일조 얘기를 시작하면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면 십일조를 하지 않으려면 하지 않으면 그만 아니냐!!'고 말하면서도 간간히 설교를 통해 십일조를 않하는 사람들은 주님것을 도적질하는 도둑놈이라고 하며 심리적인 압박을 주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가 십일조를 하지 않으므로 다시 도둑놈의 신분이 되는 일이 교회안에서는 비일비재합니다.
 
 다시 복음앞으로 가야합니다. 다시 말씀앞으로 가야합니다. 다른 교회는 다 타락했어도 우리교회는 깨끗하니까, 우리교회에 열심히 헌금하세요~라고 그만 말하십시요. 대한민국 교회가 한몸이라면 우리는 지금 심각한 병에 걸려 있는 샘입니다. 많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말씀의 검으로 수술해야 합니다. 니느웨의 백성들이 요나의 회개의 메시지를 듣고 댐박 회개하여 구원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 한국교회도 회개를 촉구하는 세상의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고 즉각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오늘 회개하지 않은 댓가는 미래에 교회에 남아있을 믿음의 후손들에게까지 고스라니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일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는 말씀을 곡해하면 안됩니다. 만약 정말로 예수님의 말씀이 구약의 율법을 완성하라는 것이라면 우리는 구약의 구약의 율법 일점 일획에 나온 것까지 다 지켜야 할 것입니다.(삼겹살도 못먹죠<-굽있는동물)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원하십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 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도 요구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은 십일조의 차원에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또한 십일조로 고민하면서 가는 신앙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원래의 목적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는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교회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그 때에 비로써 교회의 빈 창고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본분을 다하는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