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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이야기

교회 개혁이 불가능한 이유

나중된자 2008. 3. 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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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이미 부패했다.
누군가는 자신의 글을 통해, 기독교는 사단의 기독교라고 표현까지 서슴치 않았는데,(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729)  기독교의 나아가는 방향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아니라 점점 어둠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분개해서 써 내려간 글이였다.

정말 기독교를 끌어가는 힘은 하나님이 아니라. 맘몬, 사단이 끌어가고 있는 것인가?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교회 개혁을 말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교회 개혁'을 위해 일해오던 분들의 이름과 단체가 세상과 교회에 주목받기 시작했고,
교회의 이상한 조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성도들이 인터넷을 이용해서 참아왔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교회가 개혁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 단순한 비판에 넘어서, 각자 나름대로의 성경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대안들은 인터넷에 쏟아져 나온 글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누구는 교회가 송두리체 업어져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도 있고, 누구는 십일조나 제사문제등의 몇가지 문제의 해결을 종교개혁이라고 주장한다. 이런한 의견들 가운데 서구적인 예배방식을 버리고, 한국적인 새로운 예배형식을 만들어보자는 독창적인 생각들도 있다. 너무도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충돌이 불가피하다. 교회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 안에서 그것은 (이다. / 아니다.) 그 생각은 (성경적이다.  / 성경적이지 않다.) 하는 얘기로 마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보인다.

 교회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의 의견이 먼저 합일되어야 하는 것이 교회개혁의 출발일 것이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이 종교개혁의 도화선이 되었던 것처럼 먼저 현대 한국교회개혁을 위한 존경받는 지도자의 보편적인 개혁안이 우리에게 주어져야 한다.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내야만 한다.

 그 전까지는 교회개혁은 불가능하다. 제2의 교회개혁이 시작하기 전까지 한국의 부패한 교회는 끝가지 부패를 향해 달려갈 것이다. 오히려 개혁을 말하는 오합지졸의 모습들을 비웃고 있을 지도 모르겠다. 교회의 치부가 세상에 다 공개되었음에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반성없이 그들만의 거룩한(?)'사순절'을 보내고 있다.  

 태안기름유출 사건, 숭례문 화제사건이 우리 기억에서 가물가물 해지는 것처럼, 교회의 죄목들이 치열하게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지게 될지도 모른다. 함께 고민하며 기독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건설적인 이야기들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래의 글은 '세계와 기독교 변혁 연구소' 사이트에 기재 된 미래의 기독교에 관한 제시점이다.
 

※ 기존 기독교에서 <새로운 기독교>로
http://freeview.org/bbs/board.php?bo_table=d004&wr_id=45

 
  ○ 관념적 이원론에서 <현실적 관계론>으로 (가장 기초 관점의 이동)
 
  ① '무조건 믿어라'의 기독교에서 <깨달음의 기독교>로
  ② 문자적 성서해석에서 <사건적 성서해석>으로
  ③ 초월적 유신론에서 <포월적 유신론>으로
 
  ④ 교리적 예수에서 <역사적 예수>로
  ⑤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함께 가는 기독교>로
  ⑥ 가부장적 기독교에서 <상호평등의 기독교>로
 
  ⑦ 숭배하는 예배에서 <닮으려는 예배>로
  ⑧ 서구식 목회문화가 아닌 <우리식 목회문화>로
  ⑨ 수직적 구조의 교회에서 <수평적 구조의 교회>로
 
  ⑩ 죄의식의 종교에서 <이웃과 함께 성찰하는 종교>로
  ⑪ 영혼구원의 강조에서 <총체적인 생명구원의 강조>로
  ⑫ 저 세상이 아닌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