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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 목회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본문

예배 이야기

교회개혁, 목회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나중된자 2008. 2.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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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안에서 목회자의 권위는 상당하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님을 CEO정도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사실상 구양시대의 제사장들과 같은 존재와 비슷하다. 스스로를 '주의 종', '주의 사자'로 부르면서도, 성도들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은 일반 성도들은 '주님의 종'만도 못한 존재로 전락시킨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예배소서 4장 11절~12절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모델은 예배소서 4장 11절 12절 말씀으로  간단히 정의되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성도를 각 지체로 세우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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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되신 예수님(예수님의 말씀)께서  그분의 말씀으로 돌아온 사람들 가운데서 각각 은사대로 교회의 지체를 삼으시고 성령안에서 조화롭게 살도록 지으신 공동체가 바로 교회인 것이다.
(교회의 목적은 '네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대교회의 모습이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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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에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는 목사님들을 통해서만 흐르도록 되어져있다.  목사님들의 뜻이 곧 예수님의 뜻이 되는 것이다. 현대에는 성도들은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신약성경의의 주인공이셨던 성령님의 영향력도 교회를 교회되도록 조화롭게 하시는 능력에서 방언 아닌 방언이나, 쓰러지는 현상, 마구 웃는 모습등으로  변질되었다.
 
 목회자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오는 사람들이 교회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무관한 사람들로 교회를 채우기 시작했다.  장사를 시작한 사람들이 꼭 가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교회에 등록하면 자기 가게를 광고 예배시간 광고시간에 해주니, 그만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교회말고 또 있을까? 이런 사람들에게 오는대로 세례를 베풀고, 성도들 앞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함께 십일조를 약속받는다.  이런 교회 출석자들을 예수님의 몸으로 간주하고 그들에게 직분을 나눠주었다. 또한  축소된 성령님의 역활을 대신하기 위해  탄탄한 조직과,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교회를 운영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안에서 일하면 일할수록 목회자들의 권위가 얼마나 큰지 알아가게 되었다. 목사님 눈에 들면, 여러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눈밖에 나면 그분(?)과 눈마주치기도 어려운게 교회생활이다.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의 눈치를 살피며 교회에 다니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가 목회자의 교회가 되어버린 현실이다.

 학교 선생님이 단지 선생님으로서 존경받는 시대는 지나갔다. 선생님이 선생님 다워야 선생님으로서 존경하는 시대이다. 목사님들도 단지 목사기 때문에 누구나가 존경하는 시대는 아닌것 같다. 목사가 목사다워야 목사로서 존경을 받는 시대이다.

 교회 개혁을 위해 목회자들이 자신을 신비롭게 포장하는 일을 버리고 목회자 스스로 자신이 성도: 거룩한 성도로써 구별받은 존재인지 스스로를 항상 살펴가길 바란다. 또한 교회안에 다같은 성도로서 지체된 사람들을 동역자로 여기며, 그들과 대화하기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성도들에게 목자의 권위로서 순종을 강요하기 보다는 그래도 하나님을 더 많이 알고 예수님을 더 닮은 사람으로서 존경받기를 바란다.

 늘 그랬었지만, 다시한번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거세지는데 있었서, 맘이 쓰리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부패한 한국교회의 '죄'가 더 이상 '연약함'으로 포장되지 않고 '죄'로써 드러나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역사속에서 교회가 회개하고 교회가 깨끗하게 바로 섰을 때마다, 도시와 나라가 크게 축복받았다. 한국교회의 개혁이 바로 대한민국의 개혁이다. 대안없는 비판에만 그치지 말고 교회가 교회다워지기를 모두가 염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