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필립얀시-

교회 사람들은 정작 예수가 누구신지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자신의 슬픔이나 근심따위를 들어주시고 위안해 주시는 신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를 100%해결해 주시는 분이라는 믿음도 없어 보인다.)

예수님을 알려고 시작하면서 부터 수많은 의혹과 의심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 믿음의 도전을 쉽사리 포기합니다. 오히려 믿음이라는 말로 이 골치아픈 일들을 덮어버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신앙생활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많이 봅니다.

이 책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 많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친절하고 솔찍하게 쓰여져 있습니다.(제가 필립얀시의 책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랑 비슷해요.) 하지만 그리 수월한 책은 아니였습니다. ^^; (넘 두꺼워)

가격이 만원밖에 안돼는 것에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연구자료가 만원에 팔리다니, 내가 평생에 다 공부해서 정리해도 이토록 만들지 못했을텐데, 참 고맙고 대단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당신이 알게 된다면, 제가 그랬던 것 처럼 무척 당황스러울 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과 우리 교회가 그리고 나 자신이 얼마나 다른 길을 가고 있었는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사랑하는 그대여, 만원으로 오늘 무엇 하시겠습니까? 오늘도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당신께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