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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Worship ::악보PPT 자막 쉽게 만들기::

멀티미디어 예배의 필수품, PPT 본문

예배 이야기

멀티미디어 예배의 필수품, PPT

나중된자 2008. 1. 22. 21:37

예배 자막의 변천사

추억의 '찬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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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93년 부터 동두천 성결교회에 출석하면서 예배를 처음 몸소 겪어보았는데요, 그 때에는 경배와 찬양이라는 말은 없었고, 싱어롱(Sing Along)이라고 해서 예배전에 꼭 노래로 분위기 잡고 예배를 시작하는 분위기가 대세였습니다. '호산나','기뻐하며 왕께'등의 찬양들이 거의 레크레이션 이라서 율동은 거의 필수였고, 옆사람과 쌍으로 하는 율동도 제법 많았는데, 그땐 내옆자리에 예쁜 자매라도 있었으면 하고 기도하던 시절였죠. 우선 교회에 들어서면 예배위원들이 '찬미예수'같은 악보책을 한권씩 챙겨주었는데, 예배가 시작하면 "인도자가 몇번 곡 부르시겠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말해주고 찬양을 시작하던 시절이라 이런 저런것에 불편함을 모르고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테크놀로지와 예배와의 첫 만남, O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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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세월이 조금 흐르자, 교회마다  OHP라는 최신 기계를 구비하기 시작했는데, 정말이지 예배의 품격을 한단계 끌어오렸던 시스템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악보나 가사를 비닐필름에 복사해서 OHP장비에 올려두면, 세워둔 스크린에 그대로 가사를 볼 수 있었는데, 간혹 열심있는 자매님이 작업한 PPT에는 칼라까지 볼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1회성의 비닐필름은 쉽게 회손되거나 보관이 만만치 않았죠. 





모든것을 가능케 한 프로젝터

 자, 그리고 지금!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로운 예배 도우미, 바로 프로젝트입니다.
초창기 프로젝트의 가격은 상당했는데요, 일반 회사에서 사내교육이나 기획발표등의 이유로 사용던 것이였는데요, 이러한 장비가 예배와 인연을 맺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프로젝트의 등장으로 기존의 OHP가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단점들이 단숨에 보완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마이크로 오피스사에서 나온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사관리였죠.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 된 이미지와 여러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예배에 등장시킨 장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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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할 때, 악보나 가사를 빠른시간 안에 제작해서 보여줄 있고, 그외에 예배중에 간단한 동영상을 시청한다든지, 교회행사 광고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움직이는 글씨로 화려하게 꾸며서 보여줄 수 있게 되었죠. 프로젝트를 통해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예배로 끌고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프로젝트 자막의 현주소

 이런 프로젝트를 이용해 거의 모든 교회와 집회에서 악보 대신에 가사를 띄어주는 곳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악보를 띄우게 되면, 가사의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인터넷에 떠도는 악보를 포토샵으로 편집해서 악보 위에 큰글씨는 입히는 작업이나, 종이 악보를 스캔해서 그것을 가지고 편집하는 일들은 정말 지진나는 일이였거든요.ㅡㅡ;
 
악보 자막의 필요성

 기존의 우리 학생들이나 청년들은 거의 모든 찬양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 악보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처음 나오는 새신자들은 알지도 못하는 곡을 자막만 쏘면서 자기들끼리 막~찬양하는 모습을 제일 부담스러워 한다는 통계를 접해보셨다면 악보PPT의 필요성을 조금 더 실감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새신자 중심의 예배

  우리의 교회의 모든 예배는 새신자, 구도자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사람들을 위해서라기 보다(섭섭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철저히 새신자를 위해서 준비되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악보 PPT 준비는 기본 중에 기본이겠지요~
 
의외로 간단한 방법

 악보 PPT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NWC 악보 프로그램과 캡쳐프로그램 그리고 포토샵을 이용하면 빠른 시간에 악보 PPT를 만들 수 있습니다. 물런 큰 글씨로 자막도 함게 만들 수 있구요. 작업 전에 간단한 프로그램 세팅 방법과 악보제작방법은 앞으로 짧은 강좌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모든 교회에 악보PPT 상식이 될 때가지 열심히 뛰어볼까 합니다.  BY 나중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