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다원주의와 기독교

우리나라는 종교 다원국가이다.

개인이 개인의 기호에 따라 종교를 가질 수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한 집안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선무당등.. 여러 종교를 가지고 살아도 불법이 아니니 말이다.

사람들은 종교인들이 무슨 종교를 믿든지, 제대로 믿기를 바랄 뿐인지,

무엇을 믿는지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시대가 이러다보니 '예수님 만이 진리'라고 말하는 기독교는 편협한 종교로 보여지게 되고,

비호감 1위의 종교로 해마다 그 신도수가 감소하는 종교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오직 예수'를 말하는 기독교인들을 역사와 종교, 철학에 무지한 사람들로 상대하기도 한다.

이러한 종교 다원주의가 보편화 되어 있는 사회속에서..

기독교를 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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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약간의 철학을 접하고, 또 약간의 세계사를 공부하고서..

기독교가 무엇인지 정리해보려고 노력하다가.. 다 정리를 해 보니까..

내 애기가 종교 다원주의와 다를 것이 없음을 알았다

또한 더나아가 '킹돔 오브 헤븐'이라는 영화를 통해 감동을 받고서..

기독교와 이슬람은 화해해야 하지..

역사를 통해서 어떤 종교가 어떤 종교를 개종시킬 수는 없음을 결론내리게 되었다.

모든 종교는 화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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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이상한 결론 앞에서 다시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1. 기독교는 진리다.

2. 종교화된 기독교는 종교다.

   모든 종교는 화해해야 한다.

   왜냐면 어짜피 종교로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종교화 된 기독교'도 종교로서의 한계를 가지게 된다.)

            

3  하지만 진리는 증거되어야 한다.

   진리는 어떻게 증거되는가?

   성도안에 성령의 분명한 임재를 통해/ 내주하신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증거하시는 일로 증거된다.

4. 하나님은 기독교만 경영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주를 경영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기독교인들만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의 하나님 아버지시다.

   하나님은 기독교인들만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시다.

   우리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노래하면서도,

   교회가 쇠퇴하고 이슬람이 커지고 있는 것을..

   하나님의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4   결국 다른 종교와의 화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인류의 과업인 것이다.

    어떠한 종교적인 명분으로 타 종교의 문화를 위협하거나, 서로가 이교도라는 협오감을 주어서는 안된다.

    누구보다도 기독교인은 진리를 맡은 자로써, 그 중심에서 평화와 화합의 중재자가 되어야 한다.

<아래 그림은  안티 기독교 사이트에 올려졌던 기독교 작가의 작품인데, 참...다루기 어려운 주제인듯 싶습니다.>